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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 장
겨자씨 한 알*

그리스도의 말씀을 듣는 무리 중에는 바리새인들이 많이 있었다. 그들은 무리 가운데 예수를 메시야로 인정하는 사람이 별로 많지 않은 것을 보고 예수를 경멸하였다. 그리고 스스로 생각하기를 이 보잘것없는 교사가 어떻게 이스라엘을 세계의 으뜸이 되게 할 수 있으며, 아무런 재산도 없고, 권세나, 명예도 없는 사람이 어떻게 능히 새 왕국을 건설할 수 있을까 하는 의심을 품게 되었다. 그리스도께서는 그들의 생각을 아시고 그들에게 이렇게 대답하셨다.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를 어떻게 비하며 또 무슨 비유로 나타낼고.” 이세상 정부 중에는 그것에 견줄 만한 것이 없었고 어떠한 사회 단체도 그것을 나타낼 만한 것이 없었다. 그리하여 그분은 “겨자씨 한 알과 같으니 땅에 심길 때에는 땅 위에 모든 씨보다 작은 것이로되 심긴 후에는 자라서 모든 나무보다 커지며 큰 가지를 내어 공중의 새들이 그 그늘에 깃들일 만큼 되느니라” 고 말씀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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