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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8 장
은혜의 보상*

하나님께서 값없이 주시는 은혜에 관한 진리를 유대인들은 거의 잊어버리고 있었다. 랍비들은 노력에 의하여 하나님의 은총을 얻는 것이라고 가르쳤다. 그들은 의인이 받을 보상을 저희 자신의 행위로써 얻어 보려고 생각했다. 그리하여 저희의 예배는 이욕을 탐하고 돈에 팔린 정신에서 출발되었다. 그리스도의 제자들까지도 이 그릇된 정신을 끊어 버리지 못했다. 그래서 그리스도께서는 이같은 그릇된 정신을 깨우쳐 주기 위하여 늘 기회를 찾고 계셨다. 예수께서 품꾼에 대한 비유를 말씀하시기 바로 전에 그분께서 바른 원칙을 제시할 수 있는 사건이 일어났다.
예수께서 길을 걸어가고 계실 때에 한 젊은 관원이 달려와서 존경하는 태도로 꿇어 엎드려 인사하며 말하기를 “선한 선생님이여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라고 했다.이 관원이 그리스도께 이러한 질문을 했을 때에는 그가 그분을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알지 못하고 다만 한 지체 높은 랍비로만 알았다. 구주께서는 “네가 어찌하여 나를 선하다 일컫느냐 하나님 한 분 외에는 선한 이가 없느니라”고 말씀하셨다. 네가 어떤 근거를 가지고 나를 선하다고 일컫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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