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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8 장
길과 산울가로 나가서 *
구주께서 한 번은 어떤 바리새인의 잔치에 손님으로 참석하셨다. 그는 가난한 자나 부자를 차별하지 않고 그들의 초청에 응하셨으며 그분은 으레 하시던 대로 당신 앞에 전개되는 장면을 당신의 진리의 공과와 연결시키셨다. 유대인들에게는 국가적 또는 종교적 축제와 연관된 거룩한 절기가 철마다 있었다. 그것은 그들에게는 영생의 축복의 표상이었다. 이방 사람들이 문 밖에서 부러워하는 눈으로 바라보고 있는 가운데 저희가 장차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함께 앉아서 먹게 될 그 큰 잔치가 그들이 이야기하고 명상하기 좋아하는 주제였다. 그리스도께서는 그들에게 주시려고 하신 경고와 교훈을 이제 큰 잔치의 비유로써 예증하셨다. 유대인들은 현세나 내세에 대한 하나님의 축복을 저희 혼자만 가지려고 생각하였다. 그들은 이방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자비를 나누어 주려 하지 않았다. 그리스도께서는 이 비유를 통해 유대인 자신들이 바로 그 때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오라는 자비로운 초청을 거절하고 있었다는 것을 보여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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