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me
  • 사도행적, 323

  • List
 
책갈피
제 31 장
기별에 유의함*

바울은 에베소로부터 또 다른 선교여행을 떠났으며 그동안 그는 전에 유럽에서 수고한 곳들을 다시 한 번 방문하고자 하였다. 그는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기 위하여 한동안 드로아에 체류하였는데 거기서 그의 기별을 듣고자 하는 사람들을 발견하였다. 후에 그는 그 곳에서의 수고에 관하여 “주 안에서 문이 내게 열렸”다고 하였다. 드로아에서의 활동은 성공적이었으나 그 곳에 오래 머물러 있을 수가 없었다. “모든 교회를 위하여 염려하는 것”과 특히 고린도에 대한 염려가 그의 마음을 무겁게 하였다. 그는 드로아에서 디도를 만나 고린도 형제들에게 보낸 권고와 책망의 말이 어떻게 받아들여졌는지를 알고자 하였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였다. 바울은 이 경험에 관하여 “내가 내 형제 디도를 만나지 못하므로 내 심령이 편치 못하”였다고 기록하였다. 그러므로 그는 드로아를 떠나 마게도냐로 건너가 빌립보에서 디모데를 만났다.
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