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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8 장
수고와 시련의 시대*

에베소는 삼년 이상이나 바울의 사업의 중심지였다. 이 곳에 교회가 세워져 번영하였으며 이 도시로부터 복음이 아시아 전역으로 유대인과 이방인들 가운데 전파되었다.
사도는 이제 얼마 동안 다른 지방의 선교 여행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있었다. 바울은 “마게도냐와 아가야로 다녀서 예루살렘에 가기를 경영하여 가로되 내가 거기 갔다가 후에 로마도 보아야 하리라 하”였다. 이 계획에 따라 “자기를 돕는 사람 중에서 디모데와 에라스도 두 사람을 마게도냐로 보내”었으나, 에베소의 사업을 위해서도 여전히 그가 있어야 할 필요를 느끼고 그는 오순절 후까지 남아 있기로 결정하였다. 그러나 곧 그의 출발을 재촉하는 한 사건이 일어났다.매년 한 번씩 에베소에서는 여신 아데미를 영화롭게 하는 특별한 예식이 거행되었다. 이 예식에는 그 도의 각 지방으로부터 수많은 사람들이 운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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