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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0 장
십자가를 높임*

바울은 얼마동안 안디옥에서 목회 사업에 시간을 보낸 후 그의 동료 교역자에게 또 다른 선교 여행을 떠날 것을 제의하였다. 바울은 바나바에게 “우리가 주의 말씀을 전한 각 성으로 다시 가서 형제들이 어떠한가 방문하자”고 하였다.
바울과 바나바는 그들의 봉사로 최근 복음 기별을 받아들인 사람들을 위하여 따뜻한 관심을 가졌고, 그래서 한 번 더 그들을 만나기를 갈망하였다. 이런 염려를 바울은 결코 떨쳐 버릴 수 없었다. 그가 초기에 봉사하던 장소에서 멀리 떨어진 선교 지역에 있을 때에라도 그는 그 개종한 사람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가운데서 거룩함을 온전히 이루”(고후 7:1)도록 권고하는 부담을 계속 마음에 지고 있었다. 그는 그들이 자립적이고, 성장하는 그리스도인이 되어 강건한 믿음과 불타는 열심으로 하나님과 그분의 나라를 확장시키는 사업에 전심으로 헌신하도록 도와주고자 끊임없이 노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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