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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로의 계단,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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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는 그대의 구주를 쳐다보고 그의 공로에 대하여 말하라. 그대에게 도움이 될 것은 곧 그의 빛을 바라보는 것이다. 그대의 죄를 자복하라. 그러나 원수에게 말하기를 “그리스도 예수께서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세상에 임하셨다”(딤전 1:15)는 것과 또 그대가 구원을 받는 것은 그의 비할 데 없는 사랑으로 말미암아 되는 것이라고 하라. 예수께서 시몬에게 두 빚진 자에 대하여 질문하셨다. 한 사람은 그 주인에게 적은 금액의 빚을 지고 다른 사람은 매우 많은 금액의 빚을 졌는데 주인이 둘 다 탕감하여 주었다. 그리스도께서 시몬에게 묻기를 어느 사람이 그 주인을 더 사랑할 것이냐 하셨다. 시몬이 대답하기를 “많이 탕감함을 받은 자니이다”(눅 7:43)하였다. 과연 우리는 큰 죄인었으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가 사유함을 받기 위하여 죽으셨다. 그의 희생의 공로는 우리를 위하여 아버지께 드리기에 넉넉하였다. 많이 사유함을 받은 자는 그를 더 많이 사랑하게 될 것이며 그의 크신 사랑과 무한한 희생에 대하여 그의 보좌 곁에 가장 가까이 서서 그를 찬송하게 될 것이다. 우리가 죄의 악한 것을 가장 절실히 깨닫게 되는 때는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을 가장 충분히 이해하는 그 때이다. 우리가 우리를 구원하기 위하여 내리운 줄의 길이를 볼 때에, 우리가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베푸신 그 무한한 희생을 얼마만큼 깨달을 때에, 우리의 마음은 부드러움과 통회로 녹아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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